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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메신져/오늘의 신차

폭스바겐 티구안-골프-아우디등 국내 판매금지

 

 

폭스바겐 티구안-골프-아우디등 국내 판매금지

 

디젤게이트 파문 주역인 폭스바겐의 국내 70여종의 차량이 판매금지 처분을 받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디젤파문이후 제대로된 조치없이 판매를 지속하고있는 폭스바겐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처벌이라고 생각되는데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폭스바겐이 2007년 이후 국내에 판매한 70여개 모델을 허위·조작 혐의로 행정을 받으면 인증이 최소되면서 재인증받기 전까지 국내판매가 중지되는 자동차업체로서는 심각한 처벌이라 할수 있습니다.

 

▶ 폭스바겐 티구안-골프-아우디등 리콜 15개 차종 12만대

 

폭스바겐은 리콜대상은 배출가스·소음 시험성적서 조작으로 골프 2.0GDI, 골프 1.4TSI 연비조작 골프 2.0TDI, 배출가스 허용기준치 초과 골프,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 티구안 조작등 아우디까지 포함하면 총 15만여대 이상을 판매했지만 지난 11월 이러한 사실이 발표이후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기 때문에 징벌적 조치라는 설명도 있는데 환경부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폭스바겐 경유차 소유주가 리콜에 이행하도록 지도할예정으로 자동차 정기검사에서 불합격처리를 받을수 있다고합니다.

 

 

 

 

▶ 꿈쩍않는 세계판매 1위 폭스바겐 이유는?

 

작년 11월 디젤게이트 파문이후 해외에서는 자발적 리콜을 행사하고 보상절차에 들어갔던 폭스바겐이 왜 우리나라에서만 배상과 사과를 하지 않고 소비자들을 기만하는걸까요? 개인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있다고 보는데요 2016 부산 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은 2017 신형 티구안 2세대를 공개했는데요 신형 티구안 상반기 판매는 4164대로 국내 수입차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물론 신형 티구안의 경우 유로6엔진을 적용해 환경부인증을 통과했고 각종 프로모션을 통한 판촉 활동이 주요했다고는 하지만 국내 소비의 씁씁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4164대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최근 외국계 기업들의 국내소비자들에 대한 차별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처럼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단합해 불매운동을 벌이자 영국 옥시본사에서 사과하고 보상절차에 들어갔는데요 폭스바겐과 같이 디젤 게이트 파문속에서도 신형 티구안이국내 판매 1위하는 가운데 굳이 단종된 구형 모델을 가지고 세계판매1위기업의 이미지를 버려가면서 사죄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판매자가 소비자를 무서워하고 소비자는 판매자를 신뢰하는 그런사회는 정말 존재하지 않는걸까요? 국내 소비자를 기만하는 폭스바겐에게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를 찾을수 있도록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겠습니다